무선의 자유, 몬스타기어 닌자87 BT 체리 흑축 키보드 리뷰.

 

금일 리뷰할 제품은 몬스타기어의 대표 키보드 라인업인 닌자87 키보드의 블루투스 버전인 제품이다.

유무선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최대 5대의 장치까지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가격은 작성일 기준  99,000원에 판매 되고 있다.

단, 체리 흑축의 경우 15,000원의 추가 금액이 붙는다.

따라서, 키캡 없이 체리 흑축 닌자 87 BT 제품은 11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축은 게이트론 갈축, 백축, 체리 흑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보강, 5핀 핫스왑이 가능한 키보드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축을 사용하여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대의 장치까지 동시 연결이 가능하여, 하나의 키보드로 여러 장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Fn + P 키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면 블루투스 장치 검색이 가능하다.

무선 사용 시 전원은 AAA 건전지 두 개가 필요하다.

최장 연속 168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며, 평균 300시간 정도 이용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무선 연결하여 키보드 사용 시 LED는 점등되지 않는다.

 

 

 

박스는 전체적으로 심플한 검정색상 박스에 간단하게 제품명만 기재되어 있다.

하우징 색상과 축 교환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몬스타기어는 닌자87 BT 제품을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라 표현하고 있다.

 

 

박스 후면부에는 달리고 있는 닌자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따로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을 선택할 수 있고, 현재는 체리 흑축 스위치와 게이트론 백축, 갈축을 선택할 수 있다.

 

 

제공되는 기본 구성품은 키보드 커버와 C 타입 케이블, 스위치 리무버와 키캡 리무버, 사용 설명서가 제공된다.

 

 

AAA 배터리 두 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키보드와 함께 제공된 몬스타기어 PBT 키캡이다.

이중사출 각인 방식으로 측면으로 LED가 투과된다.

키캡의 후면 사출 자국이 조금은 거칠게 남아있다.

LED 빛이 투과될 경우 완전한 백색이 아닌 아이보리 색상으로 보인다.

 

 

건전지를 제외한 키보드 자체의 무게는 710g 정도로 측정됐다.

들었을 때 묵직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체리 정품 무보강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여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기본적으로 윤활 처리가 되어 타건시 소음이나 잡음은 없었고, 매우 균일한 타건감을 보여주었다.

 

 

5핀 핫스왑 방식으로 체리 유사 축의 대부분이 호환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매립형 LED 방식으로 키캡 호환에 문제가 없다.

 

 

몬스타기어 PBT 키캡을 장착한 모습이다.

FN + P 키를 이용하여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면 2개의 인디케이터가 점등하며 블루투스 검색이 활성화된다.

 

 

높이 조절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키보드 하단부에 블루투스 On/Off 토글스위치로 무선 연결 모드 설정이 가능하다.

 

 

체리 흑축 스위치의 경우 스위치 구조상 LED 광량이 밝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있다.

또한, 스테빌라이저가 적용된 키캡들은 고르지 못한 LED 모습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유선 연결 시에만 LED를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연결 시 LED는 점등되지 않는다.

LED 모드는 On/Off/Breath 모드가 있다.

 

 

PC에서도 블루투스 연결 사용에 문제가 없다.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도 블루투스 연결시 호환 문제가 없었다.

 

타건감은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기성품 중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플라스틱 하우징과 가벼운 무게가 다소 통울림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접 타건시 매우 단단하고 딱 잡아주는 타건감과 매우 균일하고 정숙한 스테빌라이저는 상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스테빌라이저의 윤활이 아주 잘 되어있어 잡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어느 부분을 누르던 균일한 키감을 보어주었다.

 

무선 연결 시 LED가 점등되지 않는다는 점과 아쉬운 광량을 제외하고,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던 키보드였다.

특히 타건감만큼은 정말 지금껏 사용해온 기성 제품들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타건감을 보여주었다.

 

 

 

#닌자87 BT 화이트 #몬스타기어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본 체험기는 몬스타기어와 쿨엔조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